한국외대·상명대 등 SW중심대학 5곳 추가 선정

한국외대·상명대 등이 신규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W중심대학 5개교를 추가로 선정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SW 인재 양성 시급성을 감안해 추경으로 추진했다. 추가 선정에는 총 17개 대학이 신청, 3.4대1 경쟁률을 보였다. 동서대, 배재대, 상명대, 한국외대, 호서대 등 5개 대학이 최종 선발됐다.

SW중심대학 신규 선정 대학별 주요 계획. 과기정통부 제공
SW중심대학 신규 선정 대학별 주요 계획. 과기정통부 제공

SW중심대학은 현장 중심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전문교육을 강화해 SW 핵심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하고 대학 SW교육을 혁신하는 대학이다. 2015년 고려대 등 8개 대학이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총 35개 대학이 SW중심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선정 5개 대학은 대학 SW교육 혁신이라는 기존 목표와 함께 인공지능(AI) 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AI 융합인력 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학별 강점 있는 분야와 AI를 접목, 대학별 특성화된 AI 융합전공을 운영하고 AI 기술 수요와 SW 핵심기술 분야를 고려한 AI 핵심 교과목도 신규로 개발한다.

카네기멜론 등 해외 AI 선도대학 교육과정을 벤치마킹해 우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AI 개발 경험이 풍부한 산업체 인력을 산학협력 교수로 채용할 예정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