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더 강력해진 포뮬러E 머신 'DS E-텐스 FE20' 공개

PSA그룹 DS 오토모빌(이하 DS)의 포뮬러E 레이싱팀 'DS 테치타'가 2019/20 시즌 ABB FIA 포뮬러E 챔피언십 출전용 'DS E-텐스 FE20'을 공개했다.

DS는 DS E-텐스 FE20으로 2019/20 시즌 우승을 노린다. DS E-텐스 FE20은 DS 테치타에 포뮬러E 2018/19 시즌 더블 챔피언 타이틀을 안긴 DS E-텐스 FE19를 기반으로 모터와 인버터, 트랜스퍼 케이스를 비롯해 임베디드 시스템을 개선하고 역동적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DS 오토모빌 포뮬러E 머신 DS E-텐스 FE20.
DS 오토모빌 포뮬러E 머신 DS E-텐스 FE20.

DS E-텐스 FE20 개발 과정에는 DS 콘셉트카 '디바인 DS'와 브랜드 비전을 상징하는 전기 콘셉트카 'DS X E-텐스'를 만든 DS 디자인팀이 참여했다. 검은색과 금색이 조화를 이룬 외관은 강렬한 존재감과 역동성을 발산한다. 포뮬러E 최초 2연승 드라이버로 등극한 장 에릭 베르뉴 차량에는 두 개의 금색 별을 넣었다.

차량 양 측면은 치타를 비롯한 멸종 위기 고양이과 야생동물 보호단체 '더 빅 캣 생츄어리'에 대한 응원의 의미이자 DS 테치타를 상징하는 금색 치타 로고 패턴으로 장식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의미를 부각했다.

2019/20 시즌에는 지난 시즌 최종 우승자 장 에릭 베르뉴와 함께 새로 합류한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출전한다. 안토니오는 지난 시즌 최종 6위에 올랐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