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포커스]테크빌교육, 초등학교에 '메이커교실' 구축

[미래기업포커스]테크빌교육, 초등학교에 '메이커교실' 구축

테크빌교육(대표 이형세)이 최근 코딩 게임 플랫폼 '코딩 갤럭시'를 6개 초등학교에 보급했다.

코딩 갤럭시는 엔트리, 마인크래프트처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SW) 코딩을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게임 기반 학습 플랫폼이다. 중국 넷드래곤의 교육 자회사인 체리픽스가 개발하고 테크빌교육이 국내 교육 환경에 맞춰 교재 개발에 참여했다. 테크빌교육은 국내 마케팅과 영업도 맡는다.

테크빌교육은 초등학교 현장에 최적화된 메이커 교실 구축 사업도 펼치고 있다. 회사는 경기도 화성 태안초등학교에 표준형 메이커 스페이스 교실을 구축했다. 이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표준형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을 만든다. 태안초를 거점으로 경기 남부지역 교사들이 모여 메이커 교육 관련 전문학습공동체를 운영한다. 테크빌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메이커 수업을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사를 돕는다.

테크빌교육은 현직 교사와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구성, 교과 연계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과 키트도 기획 개발했다. 실제 학교 현장에서 교과 연계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검증 받았다. 메이커스쿨 교사전문학습공동체를 통해 교육을 알리고 있다. '아날로그 메이킹' '스토리 메이킹' '게임 메이킹' 등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컴퓨팅 사고력과 프로그래밍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활용하는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자료를 만들었다.

테크빌교육은 교실 수업 변화를 고민하는 교사와 함께 다양한 수업 방식을 발굴하고 공유하는 메이커 문화를 만들 계획이다.

이형세 대표는 29일 “그동안 서울 경복초와 성동초 등에서 교과와 융합된 메이커 교육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면서 초등학교 단위 메이커 교육 표준화 작업을 지속했다”면서 “태안초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을 기점으로 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메이커 수업을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신기술을 활용한 교육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에듀테크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기업포커스]테크빌교육, 초등학교에 '메이커교실' 구축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