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 '2019 CPhl 월드와이드' 참가..."글로벌 제약사와 수출 협상"

엔지켐생명과학, '2019 CPhl 월드와이드' 참가..."글로벌 제약사와 수출 협상"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19 CPhI 월드와이드'에서 20여 글로벌 제약사와 조영제, 항결핵제 등 원료의약품 수출, 구매협상을 벌였다.

'2019 CPhI Worldwide' 올해 30주년을 맞은 의약품·원료의약품 전문박람회다. 매년 유럽 주요도시에서 개최된다. 올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원료의약품(API)을 포함 세계 165개국, 2500여 제약사, 4만5000여 업계 전문가가 참가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독일 식약처로부터 유럽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기준(EU GMP) 인증을 획득했고, 10여 개국에 조영제, 항결핵제 원료의약품 수출을 진행·확대한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엔지켐생명과학 조영제, 항결핵제 원료의약품 경쟁력이 세계 정상수준임을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글로벌 제약사와 손잡고 유럽, 아시아, 중동시장으로 확대하고 나섰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1999년 설립된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으로, 염증해결촉진자, 호중구이동조절자로 주목받는 신약물질 '피엘에이지'(PLAG, EC-18)'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신약개발과 함께 원료의약품과 조영제, 면역조절 건강기능식품 '록피드'를 생산해 글로벌 신약기업, 글로벌라이선싱 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