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이아, 갤러리아 명품관에 첫 단독 매장 오픈

알라이아 단독 매장
알라이아 단독 매장

알라이아(ALAIA) 국내 첫 단독 매장이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 오픈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10 꼬르소 꼬모 서울'은 독점 전개하는 알라이아의 첫 번째 단독 매장을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갤러리아백화점 EAST 2층에 57㎡(약 17평) 규모로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알라이아 단독 매장은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의 컨셉을 반영, 화이트와 블랙 컬러 조합을 바탕으로 모던하고 우아한 감성을 강조했다. 알라이아는 런던과 파리를 비롯해 전 세계 4개의 플래그십 스토어와 50여개의 멀티숍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번 단독 매장과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과 애비뉴엘점에서 운영된다. 특히 알라이아는 단독 매장을 통해 의류 뿐 아니라 펀칭백, 아라베스크 패턴의 레오니백 등 가방 컬렉션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시그니처 아이템인 니트 드레스와 허리 라인이 강조된 셔츠, 스커트 뿐 아니라 시어링 재킷, 울 코트, 지브라 자카드 코트 등 다양한 겨울 아우터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송애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10 꼬르소 꼬모 팀장은 “알라이아 단독 매장 오픈을 통해 다양한 컬렉션을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한국내 사업 파트너로서, 알라이아 모기업인 리치몬드사와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단독 매장을 오픈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라이아는 디자이너 아제딘 알라이아에 의해 1982년 탄생한 파리 베이스 브랜드로 섬세한 레이저 컷팅으로 장식된 시그니처 펀칭백으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