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명절 선물은 우리 농식품으로" 중기중앙회-농식품부, 설 선물 우리 농식품 캠페인

중소기업중앙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설 선물 우리 농식품 캠페인'을 23일까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농식품 소비가 많은 설 대목을 맞아 우리 농산물과 중소기업의 가공식품을 선물로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1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앞마당에서 열린 우리 농식품 홍보판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확인하고 있다.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1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앞마당에서 열린 우리 농식품 홍보판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확인하고 있다.

농식품부에서 제작한 우수 농식품 모음집(이하 모음집)을 600여개 중기중앙회 회원조합, 13개 지역본부, 노란우산공제센터 등에 배포해 설 선물용으로 우리 농식품 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모음집에는 각종 품평회에서 입상했거나 지자체 등에서 추천한 우수 농식품, 식품명인제품 등 국산 농산물과 중소기업 제품 등 276개 품목이 수록됐다.

캠페인 기간동안 중앙회와 농식품부는 16~17일 이틀간 중소기업회관 앞마당에 우리 농식품 홍보·판매장도 설치하기로 했다. 16일 오전에는 농식품부와 중기중앙회 간 업무 간담회를 갖고, 농업인과 중소기업인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중소기업인과 농업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농식품부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병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농업인과 중소기업인은 서민경제의 중심”이라며 “서민경제의 활력을 위해 설 선물로 우리 농식품을 많이 이용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