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 8개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 대상 스토리지 공급

넷앱은 통신3사를 비롯해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 8개사를 상대로 스토리지를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넷앱 스토리지를 사용하는 기업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삼성SDS, LG CNS, SK C&C, 호스트웨이, 더존비즈온이다. SK텔레콤은 최근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티 클라우드 비즈` 사업에 `클러스터드 데이터 온탭 8.2`를 도입했다.

현재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에 모두 제품을 공급해 넷앱이 관련 시장을 사실상 석권한 것이다.

넷앱은 최근 3년간 연평균 3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통신분야 매출은 30%다. 넷앱은 시장 적기 진입에 적합한 유연한 아키텍처뿐 아니라 IT인프라의 효율화로 비용절감 효과가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쟁사 제품과 달리 별도 플랫폼 구축 없이 하나의 운용체계로 NAS와 SAN 등의 스토리지를 모두 실행할 수 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