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재, 오감 분석으로 예방한다

대형화재, 오감 분석으로 예방한다

금성보안(대표 송주완)은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에 온 · 습도 감지기를 결합해 화재로 인한 불꽃 · 연기 등 이상 징후를 정밀 측정해 신속하게 경고하는 화재예방시스템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감시 영상과 온 · 습도 변화를 동시 분석해 불꽃과 연기를 감지한다. 화재 발생 10초내 감지하기 때문에 화재 조기 진압이 가능하다. 41만 화소(D1)급 이상 컬러 감시카메라를 설치한 곳이면 화재예방시스템 적용할 수 있다.

송주완 사장은 “소방방재법에 따라 모든 건물에 설치한 기존 연기감지기는 오작동이 높다는 점에서 착안해, 이번에 영상과 온 · 습도 센서로 화재를 감지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영상센서가 조도에 의한 밝기와 노이즈 변화 정보까지 고려해 화재를 감지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연기감지기 적용이 어려운 실외에서 활용도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