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는?

일본 이용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테라 캐릭터는 엘린으로 나타났다.
일본 이용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테라 캐릭터는 엘린으로 나타났다.

 귀여운 여자 아이 캐릭터인 ‘엘린’이 테라의 일본 내 인기를 주도하고 있다.

 NHN(대표 김상헌)은 블루홀스튜디오(대표 김강석)가 개발한 MMORPG ‘테라’의 일본 비공개 시범서비스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2일 밝혔다. 테라의 일본 테스트는 지난 7월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됐으며, 테스트 기간 내내 동시접속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서는 등 테라에 대한 일본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최고 22레벨까지 체험해 볼 수 있었으며, 7개 종족과 8개 직업 등 테라 모든 종족 및 직업을 선택할 수 있었다.

 일본 이용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종족은 엘린으로 전체 유저의 29%가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2위 하이엘프 여성 캐릭터(16%), 3위 케스타닉 여성 캐릭터(11%) 순이었으며, 클래스는 검투사(16%), 무사(15%), 마법사(14%) 순으로 집계됐다.

 정연희 NHN재팬 테라사업부장은 “테라 캐릭터가 처음 공개된 이후부터 엘린의 인기는 높았다”면서 “귀엽고 다양한 표정이 있는 캐릭터를 선호한다고 생각돼 오프라인에서도 여러 소재로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