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아시아 판타지 `아스타` 글로벌 공개

NHN은 게임스컴 2011을 통해 아스타를 글로벌 시장에 첫 공개했다.
NHN은 게임스컴 2011을 통해 아스타를 글로벌 시장에 첫 공개했다.

 NHN(대표 김상헌)은 한게임이 서비스하고 폴리곤게임즈(대표 신국희)가 개발 중인 MMORPG ‘아스타’ 게임 영상을 17일 공개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아스타는 17일부터 닷새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11’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연내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거대한 세계에서 보잘것없는 존재로 시작해 모험과 전투를 통해 스스로를 성장시켜 열반(만랩)에 이른다는 큰 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열반 이후에도 시나리오 흐름에 따라 아수와 황천이라는 두 세력 간 전쟁(RvR)과 신적인 존재를 하나씩 파괴해 나가는(PvE) 전개가 특징인 게임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 기획, 디자인,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 개발자들이 각자 시각으로 게임을 설명하고 있다. 아스타의 인터뷰 소개 영상은 마이크로 사이트(asta.hangame.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독일 게임스컴에도 공개되어 전 세계 이용자와 만나게 된다.

 김도훈 아스타 총괄PD는 “무협과는 확연히 다른 아시아 판타지를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뛰어난 그래픽, 대규모 RvR, 동양적 세계관 등 사용자가 아스타에 거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