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풀HD 스마트폰 타이틀은 바로 '이 폰'

혁신적 기술 담아 `베가 넘버6 ` 공개

팬택이 국내 최초 풀HD LTE 스마트폰 시대를 열였다.

팬택(대표 박병엽)은 28일 6인치급 풀HD LTE 스마트폰 `베가 넘버6 풀HD`를 공개하며 고선명 휴대폰 시장에 포문을 열었다.

팬택은 국내 최초로 풀HD LTE 스마트폰 `베가 넘버6 풀HD`를 선보였다. 2월 이동통신3사에서 출시된다.
팬택은 국내 최초로 풀HD LTE 스마트폰 `베가 넘버6 풀HD`를 선보였다. 2월 이동통신3사에서 출시된다.

베가 넘버6 풀HD는 국내 출시 제품 중 가장 큰 화면은 물론이고 후면도 터치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도 담았다. 오는 3월 창립 22주년을 맞는 팬택의 야심작이다.

이 제품은 한층 자연스럽고 풍부한 색감을 자랑하는 `내추럴 IPS 프로` 디스플레이에 풀HD가 더해져 기존 HD급 디스플레이보다 2.3배 또렷하고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PC와 동일한 화면을 스마트폰에서 확대하지 않고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넓은 화면으로 풀HD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모션과 음성 인식 기술을 도입해 휴대폰 인터페이스 혁신을 이끈 팬택은 이번엔 후면터치 기능을 내세웠다.

V터치 탑재로 후면 터치패드를 이용해 화면전환, 전화받기,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V터치는 대화면 스마트폰 사용자의 한 손 사용성을 고려한 혁신기술이다. 두 손을 모두 사용하기 힘든 상황에서 한 손만으로도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도록 사용자들의 편의를 향상시켰다.

베가 넘버6 풀HD는 풀HD 화질로 초당 30프레임(fps) 촬영이 가능한 200메가픽셀 전면 카메라를 비롯해 김중만 사진작가의 인정을 받은 베가의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가 한층 더 강력해졌다. 전면 카메라로 동영상 촬영 시 1초에 30장의 이미지를 담을 수 있어 빠르고 선명하게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이외에도 보안기능을 탑재해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차단했다. 사용자가 원격 제어 서비스를 활성화시켜두면 분실 이후 베가 서비스 센터 사이트(www.vegaservice.co.kr)를 통해 잠금 및 해제, 데이터 초기화를 할 수 있다.

베가 넘버6 풀HD는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 젤리빈(Android 4.1)을 탑재했으며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로 우선 출시된다.

2월 중 이동통신3사에서 출시되며 출고가 84만9000원이다.

이준우 팬택 사업총괄 부사장은 “이 제품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보는 즐거움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