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는 대통령이 보유한 고유의 통치행위라며 수사와 탄핵에 당당히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12·3 윤석열 내란 사태' 이후 불거진 이른바 '질서 있는 퇴진'이나 하야 요구 등을 사실상 거절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부정선거 의혹과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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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尹 담화 예상 못해…제명·출당 위한 윤리위 긴급 소집”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2차 대국민 담화 직후 윤리위원회 소집을 긴급 지시했다. 한 대표는 12일 “이런 담화가 나올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태였다”면서 “담화를 보고 이 당에 윤석열 대통령 제명·출당을 위한 윤리위 소집 긴급 지시했다”고 밣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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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한동훈 “대통령 즉각 직무정지해야…탄핵 찬성”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이 조기 퇴진에 응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탄핵 찬성의사를 밝혔다. 한 대표는 “대통령이 군 통수권을 비롯한 국정 운영에서 즉각 퇴진 의사가 없는 것을 확인한 이상 즉각적인 국무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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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12일 두 번째 尹 탄핵안 발의…“새 내란 사실 추가”
야당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14일 표결에 나선다. 민주당 등 야당은 12일 두 번째 윤 대통령 탄핵안을 국회에 제출한다. 당초 전날 탄핵안을 발의할 예정이었으나 탄핵안 수정 작업이 길어지면서 하루 늦춰졌다. 탄핵안은 13일 본회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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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정국]우원식 “비상계엄 국정조사 추진”… 與 “판례상 고도의 통치 행위”
국회가 '12·3 윤석열 내란 사태' 진상규명을 위해 국정조사를 추진한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구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에 여당은 비상계엄이 고도의 통치행위라며 윤 대통령을 처벌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11일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