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CEO “美 시장 보호장치 없으면 유럽처럼 중국 전기차 밀려들 것”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미국이 관세 등 시장 진입 장벽을 유지하지 않으면 유럽과 같이 중국 브랜드가 대거 유입될 수 있다고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HMG 테크 탤런트 포럼 2026'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 브랜드의 전기차 가격이 주요 시장에서 경쟁 차량보다 30~40% 저렴하다고 봤다. 유럽연합(EU)에서 판매되는 중국 브랜드 차량 비중은 올해 상반기 9%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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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李대통령 기자회견 하루만에 사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음을 깊이 받아들이고 부족함을 성찰하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후보자의 사퇴는 이재명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지 20일 만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한 지 이틀 만이자 이 대통령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자 임명 여부에 대해 “국민 눈높이 등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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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는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에 하루 최대 107만2000톤의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물길' 구축이 본격화한다. 우선 팔당댐에서 용인까지 약 47㎞의 전용 관로를 깔아 하루 31만톤을 공급한다. 반도체 생산시설 건설 일정에 맞춰 전력과 함께 핵심 기반시설인 용수 공급망 구축에 속도가 붙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8일부터 '용인 반도체 산단 통합용수공급사업' 1단계 우선시행구간 시설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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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슨황·저커버그·머스크, 트럼프 설득…AI규제기구 저지

    인공지능(AI) 속도조절론이 대두된 상황에서 엔비디아·메타·스페이스X 등 거대 기술기업 수장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해 관련 규제기구 설립을 막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에게 규제 기구 설립에 대한 우려를 전달해 설립을 무산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들은 데미스 허사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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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나가는 기아 'PBV'의 그늘…차종 규제에 갇혀 '모듈 교체' 봉인

    기아가 첫 전용 목적기반차량(PBV) 'PV5'에 이어 'PV7'까지 공개하며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핵심 혁신 가치로 내세웠던 '수시 모듈 교체' 기술은 틀에 갇힌 규제와 경제성 등 벽에 부딪혀 수면 아래에 머물러 있다. 17일업계에 따르면 기아가 PBV 청사진을 발표하며 내세웠던 차체 모듈 탈부착 기술 '이지스왑(Easy Swap)'은 실제 양산 모델에서 구현되지 못하고 있다. 앞서 기아는 2024년 1월 미국 'CES 2024'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