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휴대형 개인정보 단말기 공동개발사업이 정부와 총괄연구기관 사이의연구개발비 산정을 둘러싼 이견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12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상공자원부는 오는 98년까지 모두 2백80억원 가량을투입해 개인정보 단말기를 개발키로 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이 사업을 시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상공자원부는 이 개발사업을 위해 총괄연구기관인 전자부품 종합기술 연구소가 마련한 연구개발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심의한 결과 연구 개발 첫해 의 개발비를 8억원으로 삭감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부품연구소는 "최소한 1년동안 연구개발비로 20억원은 필요 한데8억원 가지고는 과제를 수행할 수 없다"며 "이 과제에 대한 재심의를 받겠다 는 방침을 정했다.
이에따라 이 개발사업은 빨라야 오는 2~3월경 연구비 등을 다시 산정, 심의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그만큼 개발일정이 늦춰지게 됐다.
차세대휴대형 개인정보 단말기는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를 총괄연구기관으로 삼성전자.금성사 등이 참여해 개발키로 한 제품으로, 펜인식 기능과 통신 기능을 갖는 컴퓨터의 일종으로 국산화가 시급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