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신제품 헐판..오름세 한풀꺾여

[가전]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초까지 계속해서 강세를 보였던 주요 가전 제품의 도매시세가 이번주들어 한풀 꺾였다.

특히가전 3사가 새해들어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한 신제품의 시장 선점을 겨냥 앞다투어 세탁기 9회 무이자 할부판매를 실시하면서 출하가 수준을 유지했던 세탁기의 시세가 출하가의 98~98.5% 수준에서 거래되는등 1.5~2.0%포 인트정도 하락했다.

금성사,삼성전자의 냉장고 도매시세도 0.5~1.0% 정도 낮아졌으며 삼성전자 TV의 도매시세도 0.6~0.8%포인트정도 하락했다.

특소세가새롭게 조정된 VCR의 경우는 별다른 변동 사항이 없는 채 금성사의 제품이 출하가의 98%, 삼성 제품이 97%, 대우제품이 90%정도에서 거래되 고 있다.

[소프트웨어시황] 이번주에도 PC시장의 활황에 힘입어 게임및 윈도제품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으나 유통업체들의 제품판매는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

소프트웨어시장이 DOS환경에서 윈도환경으로 바뀌면서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윈도제품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최근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판촉 행사를 실시 소프트웨어가격이 평균 40~50%가량 크게 떨어지고 있다.

또매장을 찾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스트립트카운터", "대명 영웅전", 죠크행성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소프트웨어가 인기를 끌자 유통 업체들은 재고로 남아 있는 구게임소프트웨어를 개당 5천원에 처분하고 있다.

[부품시황] 이번주 부품매장의 분위기는 PC경기가 회생하고 있는 용산상가와 가요반주기 매기가 주춤하고 있는 청계천상가가 뚜렷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용산상가의경우 당초 우려와는 달리 1메가D램 모듈제품의 오름세 행진이 반도체 3사의 정상적인 공급으로 3만5천~3만6천원선에서 주춤하고 있는데다 CPU시세도 오히려 지난주보다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어 PC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반면가요반주기 시장이 주도하고 있는 청계천 상가는 상승곡선을 그려 오던가요 반주기 수요가 지난해말을 기점으로 한풀 꺾이고 있는데다 관련 부품의 수급도 원활치 못해 전반적으로 매기가 가라앉아 있는 모습이다.

이런가운데 EP롬과 리니어IC, TTL등 일반 로직IC의 수급상황은 완연한 호전 세를 보이고 있어 지난주보다 0~3% 빠진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