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유일의 박막트랜지스터(TFT) 액정디AA스플레이(LCD)생산업체인 유니 팩 연우광전이 국내 진출했다.
대만최대 반도체회사인 UMC사가 TFT LCD생산을 위해 지난 90년 별도 설립한 자회사인 유니팩사는 지난해 10월 신생 오퍼상인 코코스무역(대표 박찬규)과 국내 대리점계약을 맺고 최근 본격적인 국내 영업에 착수한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따라 금성사가 유일하게 양산하고 있는 3인치에서 5인치대의 국내 소형TFT LCD시장은 일본에 이어 대만업체의 가세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코코스무역은오는 17일 대대적인 유니팩 TFT LCD제품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촉전에 돌입키로 했다.
코코스무역에따르면 유니팩사가 국내에 공급할 제품은 4, 5인치대의 휴대형TV에 채용되는 소형 TFT LCD로 3.6인치를 비롯해 4인치, 5.6인치등 3개 모델 (모델명 UP420P, 421A, 621A)이다.
코코스무역은특히 유니팩사의 제품은 3.6인치제품의 경우 동일 제품격인 일본 산요 3.1인치및 샤프3.6인치 제품의 도트수 30만개보다 많은 34만5천6백 개이며 픽셀(적.청.록)수도 4백80×2백40개로 훨씬 많아 해상도가 일본산에비해 뛰어나다고 밝혔다.
이와함께유니팩사는 이번 소형 TFT LCD를 일산의 개당 2백50달러대 보다 60 ~70달러가 낮은 1백80~1백90달러대의 가격에 판매가 가능하다고 밝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코스무역은TFT LCD제품을 우선 소형 TV용으로 주력 공급할 계획이며 비디오도어폰 자동차 주행계기판등 기존 흑백브라운관및 흑백 LCD를 사용하던 제품군용으로도 적극 납품키로 했다.
이회사는 대만 유니팩사가 일본의 샤프(3.6인치), 산요(3.1인치)에 이어 세계 세번째로 프로젝션 TV용 TFT LCD상품화에 성공함에 따라 30만도트수를 넘는 해상도를 앞세워 기존 10만도트급의 소형 TV를 TFT LCD로 완전 대체 해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UMC가 투자, 설립한 유니팩연우광전은 지난해 10월부터 라인 가동에 들어간 TFT LCD전문 생산업체로 현재 4인치기준 월간 1만개씩 생산하고 있으며내년부터 월 2만개로 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유니팩사는 오는 2000년대에 노트북PC용 9, 10인치대 TFT LCD양산을 목표로 TFT LCD공장 증축등 대규모 양산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세계 유일한 TFT LCD생산국인 한국.일본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