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 우수연구센터사업송과 괄목

한국과학재단이 이공계대학의 잠재된 연구능력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국제적 수준의 연구집단을 양성한다는 취지로 추진해온 "우수연구센터사업" 이 괄목 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학재단은최근 지난 89년부터 시작된 "우수연구센터"의 사업성과를 몇몇 연구센터의 성공사례 중심으로 발표했다.

발표결과에 따르면 이들 연구센터의 대부분은 우수연구센터로 지정된 이후산. 학협동 및 고급두뇌양성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고, 특히 학제간공 동연구등을 통해 연구의 효율성도모 및 연구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 했다는것이다. 지난 90년 우수연구센터로 지정돼 과학재단의 지원을 받아온 서울대 농업 생 물신소재연구센터는 연구활동의 척도로 꼽히는 논문의 경우 운영초기 3년동 안 국내외 합쳐 총 3백58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는 우수연구센터로 지정되기 전과 비교해 2배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허도 총 18건이 출원돼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냈으며 박사학위 소지자도 이전 보다 2배이상 많이 배출하는등 우수연구센터가 인력양성에도 매우 긍정 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서울대제어계측 신기술연구센터는 기업체와 CNC연구컨소시엄등 총 6개의 컨 소시엄을 구성하는등 왕성한 산학협동을 펼쳐왔다.

이센터는 특히 공동애로 과제를 도출하는 한편 세미나를 분기별로 개최함으로써 연구생산성 향상을 도모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수연구센터사업의이같은 성과는 시행초기 일각에서 제기됐던 의문을 말끔히 씻어내고 국제화 개방화시대에 대비한 국제경쟁력 강화에 국내 산업의 자양분을 제공하고 있다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과학재단의한 관계자는 "이제 막 싹을 틔우고 있는 우수연구센터가 곧은 나무로 자라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과감한 연구비지원이 우선돼야 하고 일관성 있고 장래를 내다볼 수 있는 인력양성정책을 펴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