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초 국내시장에 선보일 예정이었던 모토로라의 휴대 전화기 마이크로택-5 000(일명 엘리트)의 출시가 차질을 빚게 됐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모토로라의 신제품 마이크로택-5000은 최근 실시된무선국관리사업단의 준공검사중 불요파시험에서 불합격해 제품에 대한 품질 개선이 없는한 당분간 국내출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휴대 전화기의 불요파는 무선설비규칙 제5조 10항에 의해 반드시 60㏏이하이 어야 하나 마이크로택-5000의 경우 규격에 미달해 규격 미달시 발생할 수 있는 혼신、 전자기기의 오작동의 가능성등이 있다.
이에따라 지난달말 마이크로택-5000에 대한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이번 달 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었던 모토로라반도체통신의 제품판매에 상당한 차질이 빚게 됐다. <김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