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방송사 대표및 간부들 대다수는 케이블TV와 지역민방의 개국이 다소 성급했으며、 케이블TV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정보협회(회장 김홍연)가 매월 발행하고 있는 "방송정보"가 창간 1주년을 맞아 이달초 국내 방송사 대표및 중견간부 2백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방송환경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63%가 케이블 TV방송실시에 대해 "성급했다"고 응답했으며 전체 응답자의 50%가 지역민방의 개국역시 "성급했다"고 응답했다.
케이블TV 방송의 전망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67%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해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으며 우리나라가 위성방송을 소유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97%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보여 위성소유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위성방송 소유시기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53%가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하고 있는 반면 44%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여 다소 상반된 견해를 나타냈다. 방송정책을 어느 부처가 관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서 는 전체 응답자의 47%가 "정보통신부가 방송정책을 관장하는 것이 바람직하 다"는 입장을 보여 공보처를 선택한 사람(45%)보다 다소 많았다.
또 교육방송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56%가 "잘하려는 노력은 엿보이나 역부족으로 느낀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방송광고공사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58%가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 방송광고공사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김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