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올해부터 전자악기 수출을 본격화한다.
대우전자는 그동안 내수시장에만 치중해온 전자악기 사업을 확대하고 수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우전자는 이를 위해 오는 3월 13일부터 5일동안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열리는 "프랑크푸르트 악기박람회"에 제품을 출품하는 등 세계각국에서 열리는전자악기박람회에 모두 참여할 방침이다.
대우는 프랑크푸르트 악기박람회에 최근 출시한 "X-240" "X-200" "EU-300" 등 디지털피아노 3종과 오는 2월 출시할 "HPP-2200" "X-100" 등 2종의 전자키보드를 포함, 총7종의 전자악기를 출품하고 행사기간동안 전자악기연주회도 열 예정이다.
대우전자는 연간 1만대 이상의 전자악기를 해외에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김순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