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계열 비디오제작사인 우일영상은 「영화동호회 모집」 「신작출시기념사은퀴즈」 등 일반고객 대상의 직접마케팅(Direct Marketing)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우일영상은 오는 9월 중 영화동호회 「시네이스트(가제 Cineist)」 회원을모집, 미개봉 화제작감상을 비롯, 시네하우스 영화관람료 할인, 비디오대여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줄 예정이다. 이 회사는 현재 비디오대여료 할인을 위해 협력체인점을 물색하고 있으며 「시네마천국」과 「빅그린시네마」등 통신동호회와의 협력방안도 모색 중이다.
또한 우일영상은 지난 7월 말 출시작 「레닌그라드 카우보이 미국에 가다」를 시작으로 지난 달부터 PC통신을 통해 실시한 신작출시기념 「PC통신 스파트퀴즈」와 관련, 작품수를 매달 5, 6편 정도로 늘려 오는 10월 말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현재 「바이 바이 러브」 「스탕달 신드롬」 「프로피트」 「지독한 사랑」 4작품의 스폿퀴즈를 준비 중이며 이중 이달 19일 출시예정작 「지독한 사랑」에 대해서는 한독약품·「마리끌레르」와 공동으로 감상문을모집, 푸짐한 상품을 주는 이벤트도 기획 중이다.
<이선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