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전자타운을 중부지역 최대의 전자상가로 끌어 올릴 계획입니다』
안광승 번영회장은 서울의 주요 전자상가와 부산 광주 등 남부지역의 상가를 잇는 중부권 최대 전자상가로 육성시키기로 하고 상가발전을 위한 다양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번영회는 이와 관련 상가 주변 탐방동과 용문동 일대에 3백평규모의 제 2의 둔산전자타운 건설을 추진해 매장확보에 나서는 한편 무료 AS센터를 개장하는 등 상가 내실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둔산전자타운은 일천한 2년의 상가 역사를 갖고 있지만 대전 전자상권을빠르게 흡수해 현재는 대전 전자시장의 25%를 점유할 만큼 급성장했습니다』
안회장은 둔산전자타운이 대전, 논산, 청양 등 충청권은 물론 전북지역에까지 상권이 미치고 있다고 주장한다.
최근 군산, 전주등에 위치한 소매상들이 물량확보를 위해 둔산전자타운에 몰려들고 있다고 한다.
『저희 전자타운은 관리비 임대료가 저렴해 상인들의 이윤마진을 높여 제품원가를 줄여주고 있는데다 상인들이 도매는 물론 소매까지 겸업하고 있어제품가격이 거의 공장도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안회장은 둔산전자타운의 상권 확대 기반은 각종 전자제품및 컴퓨터관련제품의 저렴한 가격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밝힌다.
<신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