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플랫터의 경영진들은 대리점 협력업체들에 대해 전자정보 출판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시켜나간다는 인터넷 전략이 가장 효과적인 넷워크 출판 모델은 아니더라도 사업에 유익하고 궁극적으로는 사용자들의 관심을 최대한끌 수 있다는데 확신을 갖고 있었다.
단기적으로는 대리점, 출판업체 그리고 넷워크 기술 제공업체간 역할한계가 애매해짐에 따라 넷워크 정보환경으로 옮겨가기 위한 중간단계로 작용했다.
인터넷을 통해 정보에 접근하고자 하는 열정에도 불구하고 헤거티는 넷워크 기술에 익숙치 못한 대리점들을 설득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인터넷이 대리점들에 대한 위협이 아니라 성장 기회라는 사실을 입증시킬 수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 대리점들이 완전한 협력업체로 변신하기 위해서는인터넷 접속과 넷워크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불가피하다. 실버플랫터는 이같은 변신이 대리점 입장에서도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줘야 했다.』
실버플랫터는 인터넷과 컴팩트디스크 기술을 어떻게 적절히 사업에 접목시켜 나가느냐도 문제로 남아 있었다: 새로운 매체에 대해 어떤 가격 정책을수립하나? 전통적인 출판업체들을 어떻게 설득해서 인쇄매체로부터 한걸음더 나가게 할 수 있나? 고객들이 어떻게 새로운 정보의 접근수단으로 부담없이 옮겨가도록 도울 수 있나?
인터넷 상에서 구할 수 있는 전문화된 정보 자원이 급증함에 따라 원하는정보를 찾는데 도움을 줘야한다는 필요성이 긴급한 관심사로 대두됐다. 하트바니는 전자기술을 이용해 범세계적인 참고문헌도서관을 구축한다는 목표를다시 거론하며 실버플랫터가 모든 형태의 정보 접근방법을 개선시키기 위해헌신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하트바니는 실버플랫터社가 모든 기술 규격으로 정보접근 방법을 개선하는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전세계적인 전자 참고문헌 도서관 구축목표를 들었다.
『우리 회사는 정보를 상품으로 파는 회사로 처음부터 이와같은 입장을 견지해 왔다.정보가 어디에 있든지 상관없이 최선의 정보 접근 방법을 제공하는 한 규격은 큰 문제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