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컴퓨터(대표 홍성민)가 기존 3.5인치 기록용량을 5배나 늘린 대용량 광자기디스크드라이브(MOD) 「타호640MB, 사진」를 도입, 다음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타호640은 미국 피나클마이크로사의 제품으로 크기는 3.5인치로 컴팩트한 반면 기록용량은 일반 CD롬 수준의 6백40MB로 대용량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수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미 미국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타호640모델은 SCSI 및 SCSI2 인터페이스를 채택하고 있으며 평균 탐색속도도 28ms에 불과하고 초당 10MB의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현재 사용가능한 기종은 윈도3.1 및 윈도95, 윈도NT를 탑재한 IBM PC호환기, 매킨토시, 파워맥 등 PC기종과 실리콘그래픽스, 휴렛팩커드, 선마이크로시스템즈 등과 호환되는 유닉스 기종이다. 소비자 가격은 1백40만원. 문의: 5630110
<남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