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코너 CD 타이틀] 계몽사 "월디와 위니"

놀이와 게임을 통해 한글과 숫자를 익히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창의력도 기르도록 만들어진 유아용 에듀테인먼트 타이틀로 「CD롬 백과97」로 유명한 계몽사가 개발, 제작했다.

제품 제목인 「월디와 위니」는 이 제품에 등장하는 두 꼬마어린이의 이름. 책을 모두 가져 가버린 도깨비 또리를 찾아 꼬마도깨비 월디와 꼬마 마녀 위니가 모험왕국을 돌아다닌다는 것이 내용이다.

책을 찾아가는 중 야구놀이, 백화점 놀이 등 모험왕국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게임을 통해 언어 및 수리능력, 논리력의 향상을 꾀하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 전인 유아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제품답게 파스텔 색조의 화면과 등장인물들의 귀여운 모습이 어린이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제품에 소개되는 게임의 종류는 단어야구놀이를 비롯해 방치우기, 또리를 잡아라, 백화점, 옷가게, 동굴게임, 미로게임 등 총 7가지다.

첫번째 「단어야구놀이」는 화면 위에 나타나는 단어의 맞춤법이 맞는지 틀린지를 맞추는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게임이다.

「방치우기」는 그림을 보며 문장의 빈칸을 채우는 게임이며 「또리를 잡아라」는 반대말, 비슷한말, 원인과 결과, 그림과 단어 짝짓기 등 또리가 내는 각종 퀴즈를 맞추며 언어능력을 향상시키도록 꾸며져 있다.

「백화점 게임」과 「옷가게 놀이」에서는 사물의 수와 단위, 가격 등을 익힐 수 있고 「동굴게임」에서는 순발력을 기르는 연습을 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또리의 성으로 가기 위한 미로를 통과하는 내용의 미로게임은 어린이가 한글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부분.

7개의 게임을 모두 마친 월디와 위니는 마침내 또리의 성에 도착하고 「책은 여러 사람이 함께 읽어야 한다」는 월디의 말에 또리가 「용감해지는 체조」를 가르쳐주는 것으로 이들의 여행은 끝난다.

유아용으로는 비교적 난이도가 높아보이는 학습내용에도 불구하고 성우들의 익살스런 대사와 등장인물들의 깜찍한 모습이 어린이들에게 흥미만점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가격은 월디와 위니가 그려진 가방과 크레파스를 포함해 3만3천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717-5775.

<김종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