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기계(대표 정재식)가 산·학·관·연 협동연구를 담당하는 「두산기술네트워크(Doosan Technology Network」를 구축했다.
30일 두산기계는 그간 축적해 온 물류자동화시스템, 셀단위 유연생산시스템(FMC),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시스템 등 관련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앞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자사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학계, 국내외 연구기관, 정부기관을 포함한 두산기술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DTN은 급격한 기술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사업 다각화의 첨병 역할을 하게 될 유연한 연구조직으로 DTN의 구성체는 네트워킹 개념을 도입, 특정 개발사안에 따라 각 구성 조직원의 핵심역량을 수시로 결집해 R&D에 관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두산기계는 설명했다.
현재 DTN에 참여중인 연구기관 및 업체로는 반도체장비 부문의 경우 지니텍(주), 과학기술원(KAIST), 전자통신연구소(ETRI), 서울대 반도체연구소, 한국기계금속연구원(KIMM), 경북대연구소, 부산대연구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및 일본의 V사 등이 포함돼 있다.
또 개발 완료 단계에 있는 차세대 인쇄기인 후성인쇄기와 PDP(Plasma Display Panel)인쇄기 부문은 삼성전관, LG전자연구소, 서울대, 일본의 H사 및 T사 등이 포함돼 있고 향후 외국 선진업체 및 연구기관의 참여를 더욱 늘릴 방침이다.
두산기계의 한 관계자는 『일시적이고 산만한 산학협동 연구와는 달리 DTN은 안정적이고 조직적이면서도 구성원 각자의 특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어 신기술 개발 및 상품화에 매우 적합하다』고 말했다.
두산기계는 DTN을 통해 자사 연구소와 학계 및 국내외 연구기관 사이에 지속적인 정보교환 및 유기적 협조관계를 맺어 반도체장비, 자동화시스템 등 첨단 기술의 상품화 창구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박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