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TV신제품의 마케팅에 인터넷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에 컬러TV신제품인 「LG아트비젼 라이브」에 대한 사이트를 새로 개설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사이트는 신제품에 대한 소개와 함께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 이벤트로 구성됐다.
신제품 소개란은 최적 화질, 화면방향의 전환, 줌과 같은 기능을 방문객이 직접 시현해볼 수 있도록 부분적인 동화상을 구현하고 있다.
그런데 이 사이트를 방문한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은 「LG아트비젼라이브를 잡아라」라는 이벤트다.
이 행사는 2만9천9백70번째로 방문하는 고객에게 「아트비젼 라이브」를 증정하며 5백여명의 고객을 뽑아 전화카드를 우송한다. 행운 숫자는 모델명의 2997에서 따왔다.
제품이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지난 4월초에 개설된 이 홈페이지를 방문한 사람은 5월말까지 2만여명을 웃도는 것으로 추정된다.
LG전자는 이 사이트의 방문객들을 데이터베이스(DB)로 저장해 관리할 예정이다.
방문객의 의견들을 앞으로 개발할 신제품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이 회사는 『크게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신제품을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갈수록 인터넷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어 이처럼 실제 마케팅과 인터넷을 연계한 전자업체의 행사는 앞으로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LG아트비젼라이브」사이트를 보려면 LG전자의 국문 홈페이지(주소 http://www.lge.co.kr)에 들어가면 된다.
<신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