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사히초자, 플라스틱 광섬유 상품화

일본 아사히硝子가 가정용 광통신회선에 사용하는 대용량의 플라스틱제 광파이버를 세계 최초로 상품화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전했다.

이 회사는 내년부터 샘플출하를 개시하고, 오는 99년부터는 월산 수만km 규모로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아사히초자가 상품화하는 것은 전화국과 일반 가정, 또는 전신주의 회선분기장치로부터 가정까지 연결하는 광통신용 플라스틱제 광파이버로, 보내는 광 파장이 광통신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과 같은 적외선이기 때문에 간선(幹線)신호를 그대로 전송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플라스틱제 광파이버는 게이오대학 이공학부의 고이케 야스히로 교수의 연구성과를 토대로 하며, 상품화를 위해 아사히초자는 고이케 교수와 공동으로 멀티미디어통신에 필요한 3백m에서 1Gb의 전송용량을 갖는 파이버 양산기술을 확립했다.

플라스틱제 광파이버는 광신호 통로가 유리제 파이버에 비해 1백배가량 굵어 접속시 정확하게 위치를 맞출 필요가 없다. 이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도 플러그방식으로 손쉽게 접속, 사용할 수 있고, 접속 비용도 유리제의 1백분의 1인 10엔정도에 불과하다.

또 유리제에 비하면 짧은 거리밖에 전송할 수 없지만 잘 구부려지지 않으며 제조비용도 거의 같거나 낮은 장점을 갖추고 있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