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 DVD PC 웹스테이션 출시

대우통신(대표 유기범)은 16일 장기적인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전략상품으로 일반 가정에서 TV와 연결해 DVD를 즐길 수 있는 가정용 DVD PC인 「웹스테이션(모델명 CD550)」을 발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대우통신은 「웹스테이션」의 시판가격이 1백59만원(부가세 포함)에 불과하기 때문에 80만원대의 DVD 전용플레이어나 4백만원대의 DVD PC에 비해 가격대성능비가 뛰어나 가정용 멀티미디어 PC로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대우통신 PC사업의 주력제품이 될 웹스테이션은 미국 사이릭스사의 미디아 GXi 1백66MHz CPU와 16MB메모리, 2.1G HDD를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DVD드라이브와 돌비인증을 받은 MPEGⅡ카드,디지털신호를 NTSC신호로 전환해 TV를 통해서도 화면을 구현할 수 인코더등을 채용하고 있다.

이에따라 윕스테이션은 레이저디스크 플레이어나 VCR보다 3배 이상의 뛰어난 영상효과와 돌비입체음향을 즐길 수 있어 인터넷 접속,노래방기기,게임기등으로 폭넓게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통신은 가정용 PC시장을 공략키 위해 일반 가전제품과 어울릴 수 있도록 웹스테이션의디자인을 다양화, 컬러화하는 한편 「거실에서 아빠와 함께 하는 PC」라는 슬로건으로 일반 가전대리점을 통한 판매를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대우통신은 이번에 출시한 웹스테이션에서 DVD기능을 뺀 업무용 제품을 다음달 중 출시,저가격를 앞세워 기업전산 시장를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우통신은 이날 자동차에서 사용할수 있는 컴퓨터인 「Auto PC」의 개발에 착수했다.대우통신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공동으로 GSP(차량위치추적)장치를 탑재한 「Auto PC」개발키로 합의하고 내년하반기까지 새로운 PC의 개발을 완료,출시할 게획이라고16일 밝혔다.

「Auto PC」는 이동중인 자동차안에서 컴퓨터환경을 구현할수 있는 제품으로 휴개형 컴퓨터운영체계인 윈도CE와 5.6인치 패널,GSP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와관련,마이크로소프트는 내년상반기까지 「Auto PC 1.5버전」의 개발을 완료,미국시장에서 첫선을 보이고 하반기에는 2.5버전 개발을 마쳐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는 「아폴로」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양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