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에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던 중전기기 수출이 3.4분기에도 지속되고 있다.
25일 한국전기공업진흥회에 따르면 지난 9월말까지 중전기기 수출액은 8억1천2백99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8억3천11만3천달러에 비해 2.1%가 줄어들었다.
이같은 수치는 상반기의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인 43%와 비교하면 3.4분기 들어 매우 호전된 것이지만 여전히 지난해 수준에는 못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함께 상반기에 전년 동기대비 8%의 증가율을 보였던 전선수출도 지난 9월말 기준으로 4억5천1벡70만4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하반기에 급속히 물량이 줄어들은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발전기나 전동기 등 금액이 큰 품목은 각각 56.8%, 17.6%가 증가했다. 하지만 전공공구를 비롯 변압기, 배전제어장치, 변환장치, 전기로 등은 여전히 감소세를 나타냈다.
특히 수출액 가운데 가장 금액이 큰 변압기는 9월말까지 2억8천8백99만6천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억1백58만2천달러보다 3.8%가 줄어들었다. 전기로는 4백81만8천달러로 무려 42.3%나 감소했다.
한편 수입은 9월말까지 중전기기가 21억2천32만9천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6%가 줄어들었으며 전선은 2억4천4백69만달러로 28.9%가 늘어났다.
<박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