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전자, 비디오 CDP전환 모듈 상품화

기존 오디오CDP를 비디오CDP로 손쉽게 전환시킬 수 있는 비디오CDP 전환용 모듈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이지전자(대표 김대억)는 지난 4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최근 일반 오디오CDP를 비디오CDP로 전환시켜줄 수 있는 비디오CDP 전환용 모듈(모델명 EM-424)을 상품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모듈은 오디오 세트의 CDP나 차량용 CDP 및 멀티CD 체인저 등에 연결해서 비디오CD를 재생할 수 있도록 비디오CDP로 전환시켜주는 제품이다. 비디오CD 재생을 위한 영상 출력장치는 기존 TV 등을 사용하면 된다.

이에 따라 종전까지 오디오CDP를 사용하던 소비자들도 별도의 비디오CDP를 구매할 필요없이 이 제품만 연결하면 비디오CD를 재생해볼 수 있다.

이 회사의 정상연 개발실장은 『오디오CDP의 세부규격은 제조회사마다 다르지만 이 제품에는 각 업체들의 세부규격을 모두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반도체가 내장돼 어느 회사의 오디오CDP도 비디오CDP로 전환시킬 수 있다』며 『제품가격은 개당 20만원 선에서 책정됐다』고 말했다.

이지전자는 이 제품을 최근 국내 D사에 1천세트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일본의 유명 카오디오업체인 A사와도 곧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어서 국내외 시장에 본격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지전자의 남한우 상무는 『홍콩전자전에 이 제품을 선보여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받았다』며 『현재 10여개 업체들과 제품공급 상담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윤휘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