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게임업체 (주)하이콤(대표 한영조)의 부도에 따른 피해가 예상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말 하이콤이 최종부도가 난 이후 채권업체들은 잇따라 모임을 갖고 개발, 유통, 제작 및 기획사 단위로 채권 대표단을 구성,조직적인 피해 수습 작업에 들어갔다.
그동안 채권단이 자체적으로 파악한 바에 따르면 이번 하이콤의 부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업체는 모두 30여사로 파악됐으며 총 피해 규모는 당초 예상보다 20억원 가량 많은 70억원대로 잠정 집계됐다.
이처럼 피해 규모가 예상보다 크게 불어난 것은 게임 판권 및 공급물량 대한 미수금 뿐만아니라 아니라 제지 공급, CD제작, 담보 제공 등과 관련된 피해가 추가로 보고 되었으며 하이콤이 각종 대금으로 결제한 어음과 당좌수표중 아직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것들도 상당수 파악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채권단은 6일 하이콤측 대표를 채권단 회의에 참석시켜 구체적인 피해처리 방안과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으며 하이콤의 재정 상태에 대한 실사에도 착수하기로 했다.
<유형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