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창업동아리가 크게 늘고 있다.
13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전국 대학내 창업동아리는 지난 97년 93개에서 지난해 164개로 늘어난 데 이어 올들어 6월말 현재까지 269개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증가세는 벤처기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변화, 벤처창업 지원제도가 다양해짐에 따라 대학내에서 앞다투어 벤처동아리가 생겨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기청이 벤처창업 동아리에 대해 자금 및 장비를 지원하면서 이공계 대학, 전문대학을 중심으로 벤처동아리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구성된 대학 벤처창업 동아리 50개 중 90% 이상이 전자·정보통신·SW·정밀기계분야의 창업동아리여서 전기전자공학·컴퓨터공학·전산학과 학생들의 창업동아리 결성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창업동아리 종류도 마이크로로봇동아리·자동차벤처·사이버21 등 학생들의 전공과 관련된 분야로 세분화되고 있는 등 각 학과·전공별로 다양한 벤처창업동아리가 결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