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반도체장비기술교육센터(SETEC)는 한국과학재단(KOSEF)과 일본학술진흥회(JSPS)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산업기술분야 국제협력사업인 CUP(Core University Program)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부터 오는 2008년까지 10년간 추진되는 이번 사업의 주요 기술 교류협력 분야는 반도체 영역으로 SETEC는 이를 통해 각종 선진 장비기술을 습득하고 국내 반도체 장비 인력 교육에 이를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반도체 분야 CUP 사업은 반도체 신재료, 소자기술, 장비기술, 환경기술 등을 공동 연구과제로 포함하고 있으며 반도체 첨단재료 및 소자의 연구실태조사 등과 같은 각종 연구자료 교류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이에 따라 SETEC는 최근 일본의 도요하시기술과학대학에 공동연구 과제별 책임자 및 연구자를 파견한 데 이어 다음달까지 총 다섯차례에 걸친 한·일 반도체 관련 기술자들의 상호 방문 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
지난 97년 반도체업계와 산업자원부가 공동설립한 SETEC는 국내 반도체 장비업계의 최대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전문인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반도체 장비분야 전문 기술인력 양성기관으로 반도체 및 평판디스플레이 관련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