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광고시장 32.6% 성장

지난해 국내 총 광고비는 지난 98년보다 32.6% 늘어난 4조6205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TV·라디오·신문·잡지 등 4대매체 광고비가 3조6027억원(78.0%)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옥외 및 전단, 포스터, 광고판 등 SP 광고비는 13.6%인 6271억원으로 나타났다.

4대매체 광고 제작비는 1814억원(3.9%)이며 케이블TV 1281억원(2.8%), 인터넷 및 PC통신 등 온라인 광고 812억원(1.8%)으로 각각 집계됐다.

4대매체 중에서는 신문이 1조8054억원(39.1%)으로 가장 높았고 TV 1조4921억원(32.3%), 라디오 1751억원(3.8%), 잡지 1300억원(2.8) 등의 순이었다.

지난 98년대비 성장률은 인터넷 및 PC통신 등 온라인 광고가 51.2%로 가장 높았고 TV 45.4%, 신문 34.4%, 라디오 27.6%, 잡지 26.9% 등이며 지난해 월평균 광고비 규모는 3000억원 수준이라고 제일기획은 말했다.

4대매체 광고 기준으로 업종별 광고비 순위는 컴퓨터 및 정보통신 업종이 5207억원을 지출해 1위를 차지했고 관광·여행·서비스 업종이 3565억원, 식품이 3230억원으로 각각 2, 3위를 기록해 지난 98년과 똑같은 순위를 나타냈다.

제일기획은 『최근 인터넷 광고의 폭발적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에는 광고주들이 지난해보다 광고비 지출 규모를 10∼20% 늘려 잡고 있다』며 『올해 광고비 규모는 5조5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