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역경매업체인 프라이스라인닷컴(http://www.priceline.com)과 온라인 여행사이트 트래블로시티닷컴(http://www.travelocity.com)사가 여행객의 온라인 항공권 구매서비스를 위한 마케팅 제휴관계를 맺었다.
양사는 자사 제품을 팔아주는 상대방 업체에 일정 이익을 부여하기로 하는 방식으로 양사간 판매제휴가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양사간 제휴로 여행객들은 프라이스라인닷컴 웹사이트나 트래블로시티닷컴 웹사이트 아무데나 접속해 여러 항공사가 제공하는 여객기 운항시간표, 요금, 좌석 등의 각종 정보를 검색하고 가장 저렴한 항공권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여행자가 원하는 요금의 항공권을 트래블로시티닷컴에서 얻지 못하면 프라이스라인닷컴 사이트에서 경매를 신청해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트래블로시티닷컴사가 프리뷰트래블사와 합병을 완료하기 직전에 제휴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프라이스라인닷컴사 댄 슐만 사장은 『이번 제휴로 관련 3개 사이트를 합친 총 여행객 베이스가 2200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슐만 사장은 『양사 모두 상대방 기업의 핵심 장점을 이용할 수 있고 여행에 필요한 모든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상호 협력하게 되기 때문에 고객들은 한 사이트만 방문하면 된다』며 『그것이 두 기업 모두에 더 많은 고객과 매출을 가져올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했다.
슐만 사장은 이번 양사간 제휴에 대해 『고객이 상대방 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면 그 대가를 상대방 사이트에 지불하도록 하는 게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프라이스라인닷컴은 올해 예상 매출액이 지난해 4억8200만달러에서 10억달러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케이박기자 kaypark@ibiz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