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최근 시장 규모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인터넷 고객관계관리시스템(eCRM)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지난 97년부터 CRM사업 기반을 다져온 솔루션팀의 CRM파트를 「eCRM전담팀」으로 확대 개편한 데 이어 미국의 세계적인 CRM패키지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클리어파이(Clarify)사와 이달 초께 제품 공급을 포함한 업무협력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또 한글과컴퓨터, 새롬기술, LG히다찌 등 국내 유수기업과 업무제휴를 맺고 최근 인터넷 관련 기업에 이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통신업계와 금융업계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앞으로 eCRM사업과 보안솔루션사업을 중심으로 솔루션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