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제2회 WTA 테크노마트를 2001년 11월에 엑스포과학공원내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같은 개최지 결정은 지난 99년 대전에서 열린 제1회 테크노마트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과 노하우 등을 참가국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오는 10월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제2차 WTA 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내년에 열릴 테크노마트에 회원도시 및 기타 과학도시의 기업·연구소·대학 등을 포함해 총 200여개의 업체 및 기관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번 대회를 대덕연구단지의 기술상품을 해외로 이전하는 계기로 삼는 한편 정보통신 및 생명공학, 의약, 항공우주 중심의 대회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