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전주과학산업단지 안에 1만평 규모의 대형 인쇄회로기판(PCB)단지가 조성돼 2001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정부는 이탈리아의 플루리텍·세탈·I.S 등 3사의 컨소시엄인 울트라텍이 PCB 제조공장 설립인가를 요청해옴에 따라 이를 승인하고 이달중 이 지역을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고시할 계획이라고 7일 발표했다.
산자부에 따르면 울트라텍 컨소시엄은 오늘 10월부터 2004년 3월까지 총 4530만달러(한화 약 500억원)를 투자해 첨단기법의 PCB 및 PCB 제조장비 공장을 연차적으로 건설해 가동하기로 했다.
울트라텍은 「레이저 드릴링 기계」를 활용해 첨단 박판 PCB 제조공정의 70%를 제조한 뒤 이를 국내 주요 PCB업체에 납품하게 된다.
산자부는 이와 함께 이날 개정 발표된 「외국인 투자유치에 대한 재정자금 지원기준」을 통해 지자체의 공장신설형 외국인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비수도권지역의 국가산업단지에 2억달러 이상의 공장 신설형 외국인투자(greenfield investment)시 국고지원 한도를 없애 신축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