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 저가PC 플랫폼 제안

대만 반도체 업체 비아가 저가에 간단히 인터넷접속, 멀티미디어 활용 등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 「인포메이션PC」를 제안했다.




인포메이션PC는 PC와 인포메이션어플라이언스(IA)의 중간 단계 개념 제품으로 기본적인 PC 기능을 가지면서 MP3나 게임, 디지털사진 등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에서는 인텔의 「셀러론」 프로세서와 동등한 처리속도를 실현하는 「비아 사이릭스Ⅲ」 프로세서를 채택한다.




이 프로세서의 탑재로 중앙연산처리장치(CPU) 소비전력을 약 40% 줄일 수 있고, 발열량도 적다. 또 냉각팬이 필요없어 소음도 대폭 줄일 수 있다.




기본 구성은 500㎒의 사이릭스Ⅲ 프로세서, 리눅스 또는 롬 기반의 브라우저, 최대 64MB의 메모리, 비아의 칩세트 Ap0110PM601, 56k 팩스모뎀, 인터넷키보드·마우스, USB 2개, AC97오디오, VGA 등이다. 가격은 199달러에서 499달러까지다.




비아는 22일 도쿄의 「VTF2000VIA테크놀로지포럼(참가 무료, 사전등록 http//www.via.com.tw/contact/vtfregistration.htm)」에서 인포메이션PC를 공개할 예정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