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11일 만에 상한가 마감

그동안 주목을 받아온 LG텔레콤이 11일 만에 상한가에서 밀려났다.

6일 LG텔레콤은 전날에 비해 950원 오른 1만6600원에 장을 마감, 11일 만에 상한가 행진을 멈췄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의 200만주에 이어 483만주 이상 거래되는 등 활발했다.

신영증권 노근창 코스닥팀장은 『지난 6월 이후 신규등록종목 중 최장 상한가를 보인 LG텔레콤은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대책 이후 대기업으론 마지막으로 등록한 기업이다』면서 『그러나 코스닥시장에서 거대한 통신서비스업체들이 나란히 1∼3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장기적인 면에서 오히려 시장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공산이 높다』고 말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