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을 향해 뛴다>인츠커뮤니티

인츠커뮤니티(대표 김인석 http://www.apatz.com)는 지난 97년 설립된 아파트 관리비 빌링서비스 전문 업체다. 지난 86년 설립된 동서전산개발을 모체로 시작, 실제 업력은 15년에 이른다.

관리비 빌링서비스란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의 관리비 고지업무, 수납관리업무 등 사무자동화에 필요한 제반 응용프로그램을 오프라인과 온라인상에서 공급하는 사업이다. 최근 온라인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고지서만 발급하는 수준에서 고객자원을 이용한 인터넷 마케팅 비즈니스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해 관리비 빌링서비스 시장 규모는 220억원 정도. 업계에 따르면 사이버아파트 구축이 붐을 이루면서 시장규모가 매년 20∼30%씩 성장할 전망이다. 현재 오프라인 환경에서 수행되고 있는 빌링서비스의 온라인화가 완료되면 관련시장은 크게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데이터 멀티미디어 통합편집 및 인쇄 알고리듬을 자체 개발, 지난해 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통신우수신기술로 지정받았다. 이러한 기술력을 통해 전국 시장의 약 25% 수준인 130만 세대에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또 최근에는 빌링사업과 함께 아파트관리프로그램 임대사업(ASP)에 뛰어들었다. 이는 지역단위 관리사업소에 프로그램을 임대, 현지에서 자료를 가공한 후 인츠커뮤니티가 빌링의 최종단계 업무를 운영하는 것이다. 김인석 사장은 『프로그램 개발은 완료된 상태며 11월중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단점은 사업영역이 영남권에 국한됐다는 것.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삼화전산 등 서울지역 빌링업체 3개사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중이다. 김 사장은 『현재 운영중인 4개 지사를 포함, 내년 상반기까지 10, 11개 지사를 설치해 전국단위 업체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공모일은 오는 16일과 17일이며 공모가는 1650원이다.

◆CEO인터뷰

-회사의 강점은.

▲10여년이 넘게 아파트 빌링 사업을 전개해왔다. 이를 통해 최소한 영남권에서는 거래처와 돈독한 관계를 쌓았다. 신제품이 개발되면 95% 이상 매출이 발생하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또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열정이 강하다. 회사 직원의 70%가 인츠커뮤니티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고 장기근속 직원도 많다. 이는 거래처와의 관계유지에 중요한 자산이다.

-향후 계획은.

▲모든 고지서 처리를 온라인에서 가능케하는 EBPP(Electronic Bill Presentment and Payment) 사업을 준비중이다. 이 사업에 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현재 20억원 예산이 잡혀있다. 코스닥 공모자금도 여기에 사용된다. EBPP사업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적절하게 결합한 인터넷 기업으로 발전시킬 것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