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특약 = iBiztoday.com】 무선인터넷을 통한 광고가 차세대 디지털광고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최대의 온라인광고업체인 더블클릭(doubleclick.com)이 무선인터넷 콘텐츠 제공업체인 옴니스카이(omnisky.com)와 손잡고 무선인터넷 광고서비스에 들어간다.
양사는 다음달 공동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뒤 내년초부터 뉴욕과 시카고·샌프란시스코 등 대도시지역을 시작으로 무선인터넷 단말기용 광고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 업체는 특히 느린 속도와 문자메시지 위주의 한정된 콘텐츠, 미흡한 양방향성 등 무선인터넷 광고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문제들을 개선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옴니스카이의 폴 카탈라노 사업개발팀장은 『사용자가 필요하지도 않은 광고를 봐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우리는 여행사이트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에게 비행기 출발 지연사실을 알려주는 식으로 광고와 무선인터넷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고객이 꼭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배려할 작정』이라고 밝혔다.
더블클릭은 개인휴대단말기(PDA)를 기반으로 한 광고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아직 많지 않아 이번 서비스로 무선인터넷 광고의 표준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더블클릭의 제이미 번 전략개발팀장은 『미국 PDA시장이 호황을 맞기 시작했다』며 『광고업계에서는 양사의 무선인터넷 광고서비스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무선인터넷 광고서비스를 통해 닷컴업체의 침체로 악화되고 있는 수익성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이클최기자 michaelchoe@ibiz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