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반도체 웨이퍼 생산량이 기록적인 신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세미컨덕터비즈니스뉴스」는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의 조사를 인용, 올 3·4분기의 웨이퍼 생산량이 지난 2·4분기보다 6.8%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SIA의 분기별 처리 용량 보고서에 따르면 반도체 칩 가공업체의 3·4분기 웨이퍼 생산량은 6인치 웨이퍼 기준으로 주당 217만1000장을 생산해 지난 2·4분기의 203만4000장보다 늘어났다.
이 같은 웨이퍼 생산량 증가는 신규 주문량 감소와 재고량 조정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반도체 칩 제조업계에 있어서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IC인사이츠의 빌 매클린 사장은 『이런 증가율이 4·4분기에도 지속된다면 올해 세계 웨이퍼 생산량은 전년대비 25%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반도체 경기가 호황을 누렸던 지난 95년의 웨이퍼 생산량이 전년대비 22%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가 웨이퍼 생산량에서 기록적인 신장을 보인 해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