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잠머리컴퓨터의 디지털방송 송출장비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건잠머리컴퓨터(대표 주승환)는 최근 미래CATV와 서인천CATV·제주CATV 등 6개 SO와 디지털방송 송출장비인 ‘ABS 2000’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PP업체 가운데 케이블PP인 기독교방송을 비롯해 위성방송PP인 아이링크커뮤니케이션·한독커뮤니케이션·미르셋·UBS유선방송 등과도 제품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불교방송과 기독교위성방송·평화방송 등과도 제품공급을 협의하고 있어 앞으로 공급물량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건잠머리컴퓨터의 이같은 성과는 지난 95년 CATV 도입시 외국기업의 장비가 시장을 장악한 사례에 비춰볼 때 상당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앞으로 디지털방송장비시장에 국산대체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건잠머리컴퓨터는 ABS 2000이 판매호조를 보이는 것은 제품가격이 외국제품에 비해 3분의 1 수준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자체 보유하고 있는 MPEG2 압축 해제기술로 시스템의 안정화율이 높고 스케줄프로그램에 따라 자동으로 방송을 송출할 수 있어 장비운용인원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회사는 ABS 2000이 판매호조를 보임에 따라 이를 기반으로 방송장비사업을 더욱 확대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