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된 물을 사용해 얼음을 제조할 수 있는 제빙기가 개발됐다.
정수기 전문 생산업체인 청호나이스(대표 손시헌 http://www.chungho.co.kr)는 31일 정수기능을 갖춘 제빙기를 출시, 국내 제빙기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제빙기는 수직 제빙판을 활용한 빙점강화 원리로 제작됐으며 특히 정수물을 따로 사용하지 않고도 깨끗한 얼음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직의 격자판을 저온으로 유지시켜주는 냉동사이클이 물을 위에서 아래로 계속 흘려주는 방식으로 작동, 순수한 물만 얼음이 된 뒤 격자판에 남고 나머지 물은 아래로 떨어지는 원리로 설계됐기 때문이다.
또한 주변온도 센서와 제빙온도 센서가 내장돼 있어 제빙·탈빙·탈거작동이 자동으로 제어되고 얼음보관고는 60㎜ 우레탄 단열재를 사용, 기존 제품에 비해 보냉효과가 뛰어나다.
이순세 청호나이스 전무는 “고급 레스토랑, 호텔,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얼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제빙기 시장도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에 자체기술로 개발한 제빙기는 그동안 외산제품을 중심으로 형성됐던 제빙기시장에서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