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부산-시모노세키간 운행하는 여객선 위에서 위성휴대통신 기능이 내장된 ‘글로벌스타 공중전화’를 이용, 한 고객이 육지에 있는 상대방과 통화하고 있다. 데이콤은 이 서비스를 18일부터 개시하고 군함이나 타지역 여객선으로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위성통신을 이용한 공중전화가 등장한다.
데이콤(대표 박운서 http://www.dacom.net)은 유무선 통신이 불가능한 여객선상에서 공중전화로 상대방과 통화할 수 있는 ‘위성휴대통신 공중전화 서비스’를 18일부터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데이콤은 지난달 부산과 일본 시모노세키간 운행하는 여객선에 위성휴대통신 기능이 내장된 공중전화 8대를 설치했고 글로벌스타 전용 선불카드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선불카드는 여객선이나 대합실 매점에서 승객을 대상으로 판매하며 5000원부터 5만원까지 총 5종으로 나눠 판매한다. 서비스 사용방법은 접속번호 ‘082-16’과 선불카드 고유번호를 누른 후 안내방송에 따라 이용하면 된다. 요금은 글로벌스타 전용단말기 이용고객에 비해 20% 저렴한 10초에 200원으로 책정됐다.
데이콤은 위성휴대통신 공중전화를 앞으로 해경함대나 군함, 타지역 여객선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며 전화 한대당 월 300만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데이콤 글로벌사업팀 백흠도 팀장은 “유무선 통신이 불가능한 해양지역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틈새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현재 250여명에서 연말까지 1000여명의 가입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스타서비스는 저궤도 위성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전세계를 단일 통화권으로 연결해주는 첨단 위성휴대통신 서비스로, 우리회사는 지난해 초부터 셀룰러나 PCS불통지역에서 주로 활동하는 군인과 어민 등 특수시장을 주로 공략하고 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