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시모, 검색엔진 초저가 공세

 미국 카네기멜론대 문서 클러스터링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지식(real-time knowledge)’ 솔루션을 상용화한 비비시모(대표 유병준 http://www.vivisimo.co.kr)가 엔터프라이즈급 검색엔진 ‘서치XP’를 초저가로 공급한다.

 비비시모는 국내 엑스트라넷 및 인트라넷 관련 시장 창출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11월1일부터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윈도NT’ ‘유닉스’ ‘리눅스’ 등에 설치 가능한 엔터프라이즈급 검색엔진 ‘서치XP’를 300카피에 한해 카피당 299만원에 초저가 공급키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서치XP’는 대형 포털 및 주요 언론사에서 채용돼 한글 자연어 처리에 뛰어난 성능과 대용량에서 탁월한 성능을 내는 것으로 검증됐으며 사용자의 규모에 따라 카피당 최소 3000만원에서 3억원에 판매 설치돼 있다고 비비시모측은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초저가 이벤트에서 대형포털과 대형 언론사는 제외된다.

 비비시모는 이번 초저가 공급으로 중소규모 사이트 운영자들도 검증된 패키지를 자신의 검색엔진으로 설치,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필요한 내외부 자료들을 찾아 쉽게 액세스할 수 있으며 보다 체계적인 자료관리가 가능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비비시모가 이번에 과감한 결정을 내림에 따라 쓰리소프트, 한국정보공학, 소프트와이즈 등 기존 업체들의 대응이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롭다”며 “이는 결국 검색엔진 및 하드웨어 시장의 확대를 통해 침체된 IT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병준 비비시모 사장은 “이번 초저가 판매는 비비시모가 제공하는 ‘실시간지식기반’을 확대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재 개발중인 ‘모바일 검색시스템’ ‘개인지식포털사업’ ‘실시간지식ASP사업’ 등을 엮어 고객에게 보다 큰 ‘가치 시너지’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