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IT강국 중국은 지금]

 * 중국 석유화학공업, 리눅스 주OS로 결정

 리눅스가 중국 석유화학 분야 주 운용체계(OS)로 채택됐다.

 중국석유화학공업주식회사는 최근 리눅스업체인 퉈린스(拓林思)를 재무관리 시스템 협력업체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상하이에서 개최된 ‘중국 석유화학공업 재무관리시스템 관리인 교육’에서 리눅스를 OS 교재로 채택했다.

 중국석유 관계자는 “리눅스와 윈도 플랫폼에서 재무관리 정보시스템을 비교한 결과, 리눅스 시스템이 모듈 등록속도와 조회속도가 윈도보다 성능이 좋아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회사 재무관리정보 처리용으로 리눅스를 사용키로 해 확산이 급진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톈진 마이크로전자공업단지 올 생산규모 75억위안

 중국 최초의 마이크로전자공업단지인 톈진타이다(天津泰達)단지가 올해 75억위안의 총 생산액을 기록했다.

 톈진타이다단지는 지난 96년 5월 설립 이후 성장을 거듭해 외국계 기업 27개를 포함해 34개 업체가 입주, 이같은 생산규모를 달성했다.

 이 단지에는 특히 삼성하이테크전기·퉁광삼성·삼성통신·삼성모니터·현대전자등 한국·중국·미국·프랑스·독일의 선진국 기업들이 입주해 있고 최근에는 모토로라가 칩 공장을 마련, 톈진을 비롯한 중국 전자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이 단지는 1차 프로젝트가 완료돼 2차 부지를 건설 중이다. 또 단지내 외자기업 투자규모는 3억1000만달러, 외국과의 합자계약 규모가 2억9400만달러, 7개 국내기업 투자규모는 1억1000만위안을 기록하고 있다.

 올 1월부터 10개월간 단지 생산규모는 53억8000만위안이었고 수출규모는 3억5000만달러에 달한다.

 단지의 전자정보 하이테크기술 업체들의 투자는 80%를 차지하며 자본집약형 프로젝트 위주로 1㎢당 1056달러를 유치, 지난해에는 1인당 수출규모가 8만달러선이었다.

 

 * 디지털텔레비전표준화 본격 작업

 중국 정부가 디지털TV 표준화 작업에 돌입했다.

 신식산업부는 이달 초 베이징에서 열린 디지털TV 표준화 작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협력팀·기능성능팀·성능평가팀·포트팀·미들웨어팀·핵심부품팀·네트워크 플랫폼팀 등 7개 팀을 구성키로 했다.

 팀에는 기업·연구소·제품 테스트 업체 관계자들을 참여시켜 음성·시청채널 및 멀티미디어 표준화 기술 등을 연구토록 할 방침이다.

 신식산업부 관계자는 “표준화는 디지털TV 연구·개발 및 산업화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산학연의 협력을 근거해 진행된다”면서 “외국의 관련기술 및 표준을 참조해 독자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표준을 제정할 것”을 강조했다.

 

 * 야쉰(亞迅)과기, 마이크로(V)판 첫선

 이동단말기부품개발 업체인 야쉰과기유한회사가 USB포트, 플래시 메모리 칩을 매개로 한 새로운 휴대형 하드디스크 마이크로(V)판을 선보였다.

 마이크로(V)판은 첨단 플래시 메모리 칩을 저장 매체로 채택, 자장·진동·습기방지 성능이 탁월하여 데이터의 안전성을 크게 강화할 수 있다. 또 100만회 반복 사용이 가능하고 데이터를 10년 이상 저장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드라이버가 필요치 않으며 USB 급전방식을 채택, 별도의 외부 전원이 필요 없고 입력보호 기능이 있어 데이터의 조작오류를 방지할 수 있다.

 이밖에 USB포트를 전송경로로 해 전송속도가 빠르고 사용이 편리하다.

 야쉰의 관계자는 “읽기속도(저장기기로부터 호스트까지)는 950Kbps, 입력속도(호스트로부터 저장기기까지) 650Kbps로 일반 플로피 디스크보다 수십배 빠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