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넌트산업 발전 종합계획` 뭘 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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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소프트웨어컴포넌트컨소시엄(KCSC·회장 김홍기)이 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마련한 ‘SW컴포넌트 산업발전 종합계획(안)’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간 SW컴포넌트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사업비전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정통부는 △국내 컴포넌트 발전수준을 고려한 3단계 정책 및 사업추진 △국내 기업이 수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 중심의 32개 과제발굴 △SW산업을 컴포넌트 기반의 조립생산체제로 전환하는 기초구축 등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다. 연도별 중점과제 및 신규과제를 정했으며 2003년 64억원을 비롯해 2004년 108억원, 2005년 272억원, 2006년 279억원, 2007년 239억원 등 960여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표참조

 정통부는 이번 기본안을 바탕으로 검토작업을 거쳐 이달말 최종 계획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SW산업의 근간을 바꾼다=정통부는 ‘SW컴포넌트 산업발전 종합계획’을 시행해 국내사용 SW에서 컴포넌트의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고 SW개발체제를 컴포넌트 기반의 조립생산체제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현재까지 연구단계 수준인 컴포넌트 기술을 전체 SW 및 SI산업의 근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이를 위해 3단계에 걸쳐 점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진행될 1단계는 컴포넌트 기술적용 및 개발단계로 공공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성공사례 도출, 컴포넌트 기업 및 전문인력 양성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단계인 2006년에는 기업내 컴포넌트 조립생산 기반구축을 골자로 컴포넌트 적용영역을 확대하고 재활용 체제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또 이 단계에서는 기업내 컴포넌트 재사용을 위한 유통체제 구축과 표준화 작업 등이 병행된다. 2007년 이후로 이어지는 3단계에서는 컴포넌트 기반 자동화 조립생산체제 확립을 통해 기업간 컴포넌트 재사용까지 실현시킨다는 방침이다.

 ◇연도별 32개 중점과제=중장기계획 시행 첫해인 2003년에는 △업종별 컴포넌트 아키텍처 개발 및 아키텍처 기반 CBD 시스템 개발사업 △CBD 기반의 전자정부구현 아키텍처 구축 및 적용사업 △미취업자의 CBD 인력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 개발 등 11개 과제가 추진된다. 특히 컴포넌트 재사용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해 컴포넌트 개발 이전에 컴포넌트 사용구조와 상호 인터페이스를 정의하는 아키텍처를 개발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보고 이 부문을 우선 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2004년에는 전년도에 추진한 사업을 토대로 △최신 컴포넌트 기술 조기 확보를 위한 웹서비스 시스템 개발 △중소 SW기업·사용자 기관에 대한 컴포넌트 기술도입 지원 등을 시행한다. 웹서비스가 각종 애플리케이션 컴포넌트를 웹을 통해 서비스하는 컴포넌트의 일종인 만큼 웹서비스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전세계 웹서비스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할 방침이다.

 2005년에는 △민간 CBD 프로젝트 발주에 대한 CBD 구축자금 지원 △CBD 성공사례 구현 및 글로벌 컴포넌트 제품개발을 위한 정부 및 민간 공동 프로젝트 추진 △수출 가능 공공 프로젝트의 CBD 적용 유도 및 개발지원 등 보다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펼친다.

 2006년에는 △CBD 적용 공공프로젝트의 공통 컴포넌트 추출 및 리포지터리 구축 △개발명세, 유통명세 표준화 등을 추진하고 2007년에는 △영역별 비즈니스모델 표준화 △품질인증 프로세스 개발 및 품질인증 등을 새로운 과제로 시작한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