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법인들의 해외 현지법인에 대한 채무보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는 상장법인의 최대주주 및 해외법인 채무보증에 대한 공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장법인의 해외법인에 대한 채무보증 규모가 총 1조2246억원으로 전년동기의 1조197억원에 비해 무려 20%나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러나 최대주주 및 계열회사 등에 대한 채무보증 규모는 총 5632억원으로 전년의 6829억원에 비해 오히려 17.5%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법인에 대한 채무보증 규모가 큰 기업으로는 삼성전기가 1825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삼성SDI·SKC가 각각 1074억원, 84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채무보증이 많은 그룹은 삼성·LG·SK 순으로 나타났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